청주시 경찰·소방 CCTV 공동 이용 '통합 플랫폼' 연내 구축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청주시가 국토교통부의 '스타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기관의 폐쇄회로(CC)TV를 경찰, 소방본부가 공동 활용해 화재 등 재난과 범죄 발생 때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청주시는 이번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6억원, 시비 6억원 등 12억을 들여 올해 말까지 청주시 통합관제센터와 충북지방경찰청, 충북도 소방본부의 전용 회선을 연계하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 소방관이 화재 현장의 실시간 CCTV 영상과 위험시설물 설치 현황, 교통소통 정보를 받아 화재 진압, 인명구조를 위한 작전 수립에 활용한다.
또 사건 신고를 받은 경찰관에게 현장 인근의 CCTV 영상과 범인 도주 경로 정보가 제공된다.
변 의원은 "통합 플랫폼 사업은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w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