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벤처 파이토 "인지기능 개선 식물성 소재 개발"

입력 2018-02-27 16:54
바이오벤처 파이토 "인지기능 개선 식물성 소재 개발"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바이오 벤처 파이토코퍼레이션은 염생식물(鹽生植物)에서 유래한 인지기능 개선 소재인 '파이토메모리'(PM-EE)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염생식물은 바닷가의 모래땅이나 갯벌 주변의 염분이 많은 땅에서 자라는 식물을 칭한다.

파이토코퍼레이션에 따르면 파이토메모리는 최동국 건국대학교 생명공학과 교수가 진행한 동물실험에서 인지기능 개선과 관련한 효과를 확인한 기능성 소재다. 현재 서울대병원 신경과에서 인지기능 개선 효과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파이토코퍼레이션의 권미향 박사는 "파이토메모리는 염생식물에서 유래한 안전한 천연 식물성 소재"라며 "임상시험 후 본격적인 양산과 글로벌 사업화를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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