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4개월만에 상승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과 울산지역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지수가 4개월 만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본부는 335개 기업을 대상으로 벌인 '3월 경기전망조사' 결과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82.0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지수가 여전히 100 이하로 나타나 경기전망을 어둡게 보는 업체가 많지만 4개월 만에 상승세를 나타낸 것이다.
SBHI는 지난해 11월 조사 때 85.5를 기록한 이후 3개월간 하락해 지난달에는 74.4까지 떨어졌다.
중기중앙회는 겨울철 대비 기저효과에다 토목과 건설 등 일부 업종의 비수기 종료, 신학기를 맞은 계절적 특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업종별로 보면 식료품, 섬유제품, 금속가공 업종은 경기전망을 비교적 긍정적으로 내다봤지만 광학기기와 전기장비 업종은 더욱 비관적으로 예측했다.
경영 애로 사항으로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을 가장 우려했다.
내수부진과 업체 간 과당경쟁, 원자재 값 상승, 인력난 등도 중소기업 경영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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