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식장 철거 공사 중 가림막 무너져…차량 통제 중

입력 2018-02-27 15:14
수정 2018-02-27 15:28
예식장 철거 공사 중 가림막 무너져…차량 통제 중





(익산=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27일 오후 1시 50분께 전북 익산시 부송동 백제웨딩홀 철거 작업장에 설치한 철골 가림막 일부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구조물 추가 붕괴 우려로 웨딩홀 앞 편도 4차선 도로와 인도가 1시간 넘게 통제되고 있다.

인근에 주차한 일부 운전자는 "구조물에서 떨어진 잔해로 차가 파손됐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철거 작업을 하던 굴착기와 가림막이 충돌해 구조물 일부가 무너진 것으로 보고 목격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위해 사고가 수습될 때까지 주변을 통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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