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민원 한번에"…온라인서비스 '자동차365' 내달 시작

입력 2018-02-27 11:00
"자동차 민원 한번에"…온라인서비스 '자동차365' 내달 시작

정부·민간 정보 통합 제공…스마트폰 모바일앱 서비스도

(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다음달 1일 자동차 생애주기 종합 온라인서비스 '자동차 365'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자동차 관련 정보가 여러 기관과 기업에 분산돼 있어 불편하다는 지적에 따라 정부와 민간이 보유한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한다는 취지다.

자동차 365 서비스는 신차나 중고차 구입, 운행, 정비, 매매, 폐차 등 자동차 생애 전 주기(Life Cycle)별로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단계별로 필요한 민원도 온라인으로 처리해 준다.

차량 등록 시 취득세·등록면허세 등 소요 비용에 대한 확인을 돕고, 검사소 위치 및 예약, 주차장 검색, 사고 발생 시 조치 요령, 폐차 및 말소등록 절차, 폐차장 위치 및 폐차 신청 등 검사, 주차, 폐차 관련 종합정보를 제공한다.

중고차 매매 시 정비·검사 등 자동차 이력 조회와 판매자 조회, 매물차량 존재 여부에 대한 확인으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단종된 차량에 대한 중고부품 구입도 지원한다.

온라인을 통한 증명서 발급 및 민원 처리도 가능해져 자동차등록원부 등 각종 증명서 조회 및 발급, 신규·이전·변경 등록, 압류 및 저당권 조회·납부·해제 업무도 앉은 자리에서 처리할 수 있다.

자동차 365 서비스는 인터넷은 물론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자는 다음달 1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자동차 365'를 검색해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사용할 수 있다. 통합 어플명은 '자동차 365(car365.go.kr)'이다.



j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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