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유스팀' 매탄고, 춘계고교축구연맹전 3년 연속 우승

입력 2018-02-26 17:14
'수원 유스팀' 매탄고, 춘계고교축구연맹전 3년 연속 우승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수원 삼성의 18세 이하(U-18)팀인 매탄고(교장 서예식)가 제54회 춘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 3연패를 달성했다.

주승진 감독이 이끄는 매탄고는 26일 경남 합천군민체육공원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신평고를 3-0으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매탄고는 2016년 춘계연맹전 첫 우승 이후 3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고교 최강의 자리를 재확인했다.

역대 춘계연맹전에서 3년 연속 우승은 신갈고(2006~2008년)에 이어 매탄고가 두 번째다.

매탄고는 전반전에 1명이 퇴장당하는 수적 열세에서도 후반 21분 김석현의 결승골에 이어 신상휘와 서동한의 연속골로 8전 전승(총 23골·4실점) 우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매탄고의 우승을 지휘한 주승진 감독은 '최우수 지도자상'을, 김태환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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