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저탄소생활 실천' 최우수 자치구로 뽑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도봉구는 서울시 주관 '자치구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사업에서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운동은 온실가스와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방향으로 시민의식을 바꾸고자 ▲ 비(非) 산업부문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 서울의 약속 시민실천단 운영 ▲ 기후변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 '그린리더' 양성 등을 하는 사업이다.
도봉구는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가정과 사업장 250곳을 방문해 사용 실태를 진단하고, 맞춤형 에너지 절약 방법을 안내했다. 이를 통해 전기, 가스, 수도 등 에너지를 아끼는 효과를 거뒀다.
또 유아부터 성인까지 1만4천여 명을 대상으로 835회에 걸쳐 기후변화 교육도 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에너지 절약과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 준 구민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도시,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도봉을 만들고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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