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유람·페리선 안전관리 '현장 관찰단' 모집

입력 2018-02-25 12:00
행안부, 유람·페리선 안전관리 '현장 관찰단' 모집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행정안전부는 '유·도선 국민안전 현장 관찰단'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유선은 유람선처럼 유람을 목적으로 하는 선박을 말한다. 도선은 사람이나 물건을 운송하는 페리선이다.

현장 관찰단은 수도권과 영남권,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등 5개 권역에서 각 5명씩 총 2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박 안전에 관심이 많고, 수시로 선박을 이용하는 지원자를 우선 선발한다.

관찰단에 뽑히면 현장 관찰 활동을 중심으로 '유·도선 안전혁신 태스크포스(TF)' 및 중앙·지자체 민관 합동점검 참여, 안전관리 홍보, 국민 관점 의견제시 및 위험요소 제보 등에 나선다.

현장 관찰단 모집 기간은 이달 26일부터 3월 16일까지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행안부 홈페이지나 안전신문고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행안부는 이번에 모집하는 현장 관찰단이 해양수산부의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게 운영할 방침이다.

지난해 활동했던 현장 관찰단은 총 45회 활동을 통해 99건의 위험요소를 발굴해 개선한 바 있다.

edd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