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AfDB총회 맞아 지역기업 아프리카 진출 지원

입력 2018-02-25 07:31
부산 AfDB총회 맞아 지역기업 아프리카 진출 지원

비즈니스 미팅, 기업전시관, 항만투어 등 준비 박차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가 오는 5월 열리는 2018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연차총회에 맞춰 지역기업들의 아프리카 진출 등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전력을 기울인다.

기획재정부는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부산 해운대 전시컨벤션센터 벡스코에서 아프리카개발은행 회원국 80개국의 정상과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등 4천여 명이 참석하는 2018 아프리카개발은행 연차총회를 연다.



올해 부산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인 아프리카개발은행 연차총회는 개·폐회식과 거버너 회의, 비즈니스 서밋, 학술세미나와 함께 한-아프리카 경제협력체 장관회의, 비즈니스 포럼, 기업전시관, 문화예술행사 등 부대행사로 꾸며진다.

부산시는 이번 총회를 지역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의 좋은 기회로 보고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한 준비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먼저 사전 수요조사를 벌여 아프리카 시장 진출 가능성이 큰 지역기업 20개사를 선정해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미팅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또 드론, 섬유, 가상현실(VR) 등 아프리카 진출 유망기업을 중심으로 기업전시관을 꾸려 총회 참석자 등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에 나선다.

총회 참석자를 대상으로는 항만투어와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시찰 등을 주선해 관련 산업의 아프리카 진출을 돕는다.

이에 앞서 다음 달 14일 총회 준비상황 점검차 부산을 방문하는 아프리카개발은행 총재단과 도시철도, 해수담수화 시설, 드론 이용 첨단농업 기술, 스마트시티 등 부산의 특화 기술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간담회도 열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아프리카는 부산을 포함한 동남권 기업에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다"며 "아프리카 경제계를 움직이는 주요 인사들이 대거 방문하는 국제행사에 맞춰 지역기업이 비즈니스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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