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쿄 조선총련 건물에 오늘 새벽 총격…현장서 남성 2명 체포

입력 2018-02-23 07:22
日도쿄 조선총련 건물에 오늘 새벽 총격…현장서 남성 2명 체포

권총 수 발 발사…인명피해 없는듯…"日경찰,우익단체 관계자 추정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23일 새벽 일본 도쿄(東京)도 지요다(千代田)구에 있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중앙본부 건물 앞에서 우익단체 관계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총격 사건을 저질렀다고 N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남성 2명은 이날 새벽 오전 4시께 차량으로 현장에 도착한 뒤 권총을 수 발 쐈지만, 총알이 출입문에 맞아 인명 피해는 없었다.

현장에서 경계활동을 하던 경찰은 이들을 건조물 손괴 혐의로 붙잡아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NHK는 수사 관계자를 인용해 남성 2명은 우익단체 관계자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j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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