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킴' 금메달 딸 때까지…의성서 컬링 준결승전 대규모 응원

입력 2018-02-22 14:17
'팀킴' 금메달 딸 때까지…의성서 컬링 준결승전 대규모 응원



(의성=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우리나라 컬링 중심지로 떠오른 경북 의성에서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대표팀 선전을 기원하는 단체 응원전을 펼친다.

22일 의성군에 따르면 여자대표팀 준결승전이 열리는 오는 23일 오후에는 의성여고 체육관에서 군민들이 모여 단체 응원을 한다.

이곳은 여자대표팀 김은정·김영미·김경애·김선영 선수 모교이다.

준결승전 응원에는 500여명이 모일 것으로 의성군은 본다. 의성군이 섭외한 연예인 사회로 열띤 응원을 할 예정이다.

20일 미국전 때 처음으로 한 단체 응원에는 300여명이 참가했다.

또 준결승전 결과에 따라 25일 오전 결승전이나 24일 오후 열리는 3·4위 결정전 때도 단체 응원을 한다.

의성군은 결승 응원전에는 700명 이상 모일 것으로 보고 장소를 의성여고가 아닌 의성체육관으로 바꿀 계획이다.

컬링대표팀이 결승에 진출하면 부군수 등이 강릉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하기로 했다.

의성군은 선수단과 협의해 다음 달 선수단 환영행사와 고향 방문 축하행사도 열 계획이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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