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자원봉사형 숲 해설 일자리 300개 만든다
산림교육전문기관 8개 선정…휴양림·수목원서 숲 해설서비스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산림청이 올해 숲 해설 자원봉사 사업 운영기관으로 8개 산림교육전문기관을 선정하고 3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주요 휴양림과 수목원, 도시 숲에서 숲 해설서비스를 제공한다.
숲 해설 자원봉사 제도는 국민 산림복지 증진을 위해 2015년부터 시행 중인 제도로 지난해 숲 해설가 300여명이 참여해 7만명에게 숲 해설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 사업을 운영하는 기관은 한국숲해설가협회, ㈜대전충남생태연구소 숲으로, 대전충남숲해설가협회, 부산경남숲해설가협회, 한국숲해설가경북협회, 숲생태지도자협회, 온국민숲포럼 사회적협동조합, 이음숲 등이다.
이들 기관은 자원봉사 모집·배치, 숲 해설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당하게 된다.
올해도 자원봉사자 300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자원봉사자 모집공고·선발은 각 산림교육전문기관 누리집과 '1365 자원봉사 포털'(www.1365.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목 산림청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자원봉사형 숲 해설 일자리를 통해 숲 해설가는 보람과 자긍심을 느끼고 국민은 양질의 산림교육서비스를 받게 될 것"이라며 "양질의 산림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숲 해설 자원봉사 제도를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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