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韓기업의 뉴질랜드 인프라 투자 적극 협력"
뉴질랜드 재무장관 만나 경제협력 방안 논의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은 21일 뉴질랜드 그랜트 머리 로버트슨 재무장관 겸 체육장관과 만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고 차관은 이날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로버트슨 장관과 만나 두 나라의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로버트슨 장관은 뉴질랜드가 생산성 향상, 지속가능한 성장, 포용성장을 중점 추진하고 있어 한국의 정책 방향과 매우 유사하다며, 정책 경험을 앞으로도 공유해 서로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버트슨 장관은 특히 뉴질랜드에 주택·도로·철도 등 인프라 투자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한국기업의 진출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뉴질랜드는 향후 10년간 10만개 주택공급, 의료·교육 인프라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고 차관은 한국이 신도시 개발, 정보기술(IT) 인프라 건설, 민간협력사업(PPP) 방식 활용에 강점이 있다며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로버트슨 장관은 한국의 배출권 거래제도와 신재생에너지 등 환경정책에 관한 관심도 보였다.
기재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 정부는 고위급 면담과 양국 재무부간 국제금융국장회의 등을 통해 뉴질랜드와 정책 공조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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