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폐막식 때도 모든 차량 횡계 방면 진입 전면 금지

입력 2018-02-21 14:50
[올림픽] 폐막식 때도 모든 차량 횡계 방면 진입 전면 금지

대관령 IC 입구 교차로→대관령 환승주차장 방면 직진만 허용



(평창=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2018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인 오는 25일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나들목 교차로를 통과하는 모든 차량은 횡계 시내 방면 우회전이 전면 금지된다.

강원지방경찰청은 지난 9일 개막식 때와 마찬가지로 폐막식 당일에는 대관령 나들목 회전교차로를 평면교차로로 임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대관령 나들목을 통과하는 모든 차량은 대관령 환승주차장 방면으로 직진 운행해야 한다.

노선 버스와 택시, 주민 차량도 환승주차장으로 유도한 뒤 456호선으로 우회해 횡계로 진입하도록 할 방침이다.

경찰은 개막식 당시 이 같은 교차로 동행 방법 변경으로 큰 정체 없이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유도했다.

이를 위해 경찰은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나들목 진·출입로와 이어지는 횡계 회전교차로에 810명의 교통통제 인력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길 안내 표지판도 설치한다.

대관령 나들목 입구 교차로∼기상대 앞 교차로 구간은 차량 소통 상황과 시간대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개막식 당시 우회전 전면 차단 조치와 국민의 협조로 각국 주요 정상과 선수단, 관객이 모두 제시간에 입장할 수 있었다"며 "폐막식에도 다소 불편하더라도 교통통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jle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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