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농기센터 "농업용 미생물, 올바르게 활용하세요"

입력 2018-02-20 16:04
광주 농기센터 "농업용 미생물, 올바르게 활용하세요"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21일 농업용 미생물 신청자와 관심 있는 농업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미생물 기본교육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미생물 특성을 이해하고 안전한 사용을 위해 기본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에게만 바실러스균(GCM)과 유산균 등 미생물 2종을 공급 중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공급량을 40% 이상 늘려 12회에 걸쳐 모두 384t을 제공할 방침이다.

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교육에서는 농업용 미생물의 개념과 센터에서 생산해 공급하는 미생물의 올바른 사용법 등을 전달한다.

유용 미생물은 토양환경과 연작장애 개선, 작물 발육 촉진, 병해충 예방 등의 효과가 있다.

조혜경 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쓰임새가 느는 미생물의 활용 효과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농가 소득증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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