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공무원 1천155명 채용…작년보다 426명 증가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도가 올해 지방공무원 공개채용 선발 인원을 1천155명으로 확정하고 20일 도청 홈페이지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에 공고했다.
직급별 선발 인원은 6급 1명, 7급 37명, 8급 53명, 9급 1천94명, 연구사·지도사 48명이다.
이는 지난해 729명보다 총 426명 증가한 것이다.
채용시험에서 장애인·저소득층 구분모집 선발 인원도 확대했다.
장애인은 법정 의무고용비율(3.5%)을 웃도는 64명(5.5%)을 선발하고 저소득층 역시 법정 의무비율(2%)을 초과한 58명(5.7%)을 뽑는다.
채용 인원, 응시자격, 가산혜택 등 자세한 사항은 전북도 홈페이지(http://www.jeonbuk.go.kr) 시험 공고란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총무과 고시팀(☎063-280-2266, 2213, 4218)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양원 전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지방공무원 채용 확대는 정부의 일자리 정책 기조에 따라 청장년층의 취업기회를 확대하려는 것"이라며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시작되면서 신규 채용규모가 더욱 확대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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