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다문화 무역인 모집…수료생 취업도 지원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국내에 거주하는 결혼이주민과 자녀, 유학생(6개월 미만의 단기 교환학생 제외) 등을 대상으로 '제11기 다문화 무역인'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코트라는 다문화 인재를 무역 일꾼으로 양성해 이들의 사회 정착을 돕고 국내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려는 취지로 지난 2012년부터 다문화 무역인 육성사업을 펼치고 있다.
교육은 3월 28일부터 5일간 서울 서초구 헌릉로 IKP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무역의 개념에서부터 무역 창업 지원제도, 법령·세무·운송·통관 등 실무, 수출입의 흐름, 성공 사례 등을 강의한다.
수료생에게는 코트라의 '다문화 무역인 상시 채용 시스템'을 통해 취업을 지원하는 한편 전시회·상담회 참여와 무역비자 필수항목 점수(10점) 등의 특전도 준다.
고졸 이상으로 일정 정도의 한국어 구사능력을 갖춘 참여 희망자는 코트라 인터넷 홈페이지(www.kotra.or.kr)의 'CSR사업' 창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증빙서류와 함께 3월 9일까지 이메일(kotracsr@kotra.or.kr)로 내면 된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교육 대상자를 선발한다. 문의 ☎02-3460-7524
hee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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