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스마트폰으로 찍어 車수리비 견적 바로 산출

입력 2018-02-20 10:30
KB손보, 스마트폰으로 찍어 車수리비 견적 바로 산출

아우다텍스와 업무협약…외산차부터 서비스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KB손해보험은 스마트폰으로 자동차 예상 수리비를 산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자동차산업 디지털 플랫폼 업체 아우다텍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우다텍스가 개발한 예상 수리비 산출 시스템은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차량 파손 부위를 촬영하고 이를 3D 차량 그래픽 위에 입력하면 수리비 견적을 산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KB손해보험은 이 서비스를 우선 외산차 고객에게 제공하고 앞으로 국산차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은회 KB손해보험 자동차보상지원부장은 "이번 협력체계 구축은 디지털 시대를 맞아 비대면 보상처리 업무를 선호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보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첫 단계"라고 말했다.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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