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비상구 폐쇄·불법주차 집중단속…화재피해 방지

입력 2018-02-20 06:00
서울시, 비상구 폐쇄·불법주차 집중단속…화재피해 방지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화재 인명 피해 방지를 위해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차단, 불법 주차를 3대 중요 위반행위로 지정하고 집중 단속한다고 20일 밝혔다.

작년까지는 비상구 폐쇄만 집중 단속했지만 제천 스포츠센터, 밀양 세종병원 화재를 계기로 단속 대상을 확대했다.

올해는 백화점, 대형마트, 복합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과 노후 고시원, 산후조리원 등에서 위반행위를 점검할 계획이다.

단속은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119안전지킴이'가 맡는다. 단속의 실효성·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소방·안전관리 자격증을 지닌 의용소방대원을 안전지킴이로 우선 선발한다.

c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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