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민주당, '사람중심 패러다임' 사회정책 토론회
(세종=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교육부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는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사람중심 사회로의 패러다임 전환과 사회정책'을 주제로 당·정 토론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김민석 민주연구원장, 나영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 등이 참석한다.
발제자로 나서는 정해구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은 한국이 지난 50년간 발전해 온 과정에서 다양한 사회문제가 발생했다는 점을 지적하고, 저출산·저성장에 직면한 한국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데 필요한 사회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내놓는다.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는 교육·고용·복지 등 사회정책을 유기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 활성화, 사회전략회의 신설 등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김상곤 부총리는 "압축 성장 과정에서 발생한 양극화, 소득 불평등, 노동시장 불공정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기존의 경제성장 중심에서 사회균형 성장 중심으로 국가 성장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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