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남자하키 '우승후보' OAR, 슬로베니아 대파 '체면회복'

입력 2018-02-16 19:33
[올림픽] 남자하키 '우승후보' OAR, 슬로베니아 대파 '체면회복'



(강릉=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의 강력한 우승후보인 '러시아에서 온 선수'(OAR)가 2차전에서 첫 승을 올리며 체면을 회복했다.

OAR는 16일 강원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슬로베니아를 8-2로 대파했다.

이로써 슬로바키아와의 1차전에서 2-3 역전패하며 망신살이 뻗쳤던 OAR는 우승후보의 면모를 되살렸다.

1피리어드 막판 세르게이 모즈야킨과 일리야 코발축의 연속골로 앞서나간 OAR는 2피리어드에서 코발축이 2골을 해결하는 등 총 4골을 추가, 화력을 대폭발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번 대회에는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스타 선수들이 참가하지 않아, 세계 2위 리그인 러시아대륙간하키리그(KHL) 선수들이 주축이 된 OAR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한편, 같은 조 1차전에서 슬로베니아에 2-3으로 역전패했던 미국도 이날 슬로바키아를 2-1로 꺾으며 첫 승리를 신고했다.

ah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