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고장 어선 예인·중국인 부상 선원 이송
(동해=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독도 남동쪽 185m 해상에서 추진기에 줄이 감겨 구조를 요청한 24t급 근해채낚기 어선을 울릉도로 예인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구조요청을 받은 동해해경은 15일 오전 9시께 잠수요원을 투입했지만, 줄을 풀 수 없다고 판단하고 울릉도로 예인을 결정했다.
지난 14일 오후 4시 20분께는 속초 동쪽 14km 해상에서 중국으로 항해하던 라이베리아 국적 1만365t급 화물선의 중국인 선원 A(51) 씨가 오른쪽 눈 밑 부상으로 이송을 요청했다.
동해해경은 오후 8시 25분께 묵호항 동쪽 1km 해상에서 환자를 동해해양특수구조대 고속단정에 태워 묵호항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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