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롯데그룹주 동반 하락…회장 법정구속 충격파(종합)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롯데그룹주가 신동빈 회장의 법정구속 충격으로 14일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그룹 지주사인 롯데지주[004990]는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6.02%나 급락한 6만2천400원에 장을 마쳤다.
또 현대정보기술[026180](-5.36%), 롯데푸드[002270](-4.64%), 롯데칠성[005300](-3.25%), 롯데손해보험[000400](-3.33%), 롯데쇼핑[023530](2.28%), 롯데하이마트[071840](-1.69%) 등 대부분의 롯데 계열사가 동반 하락했다.
다만 롯데정밀화학은 3.03% 올랐고 롯데제과는 제자리걸음을 했다.
신동빈 회장이 전날 오후 늦게 법정 구속된 데 따른 충격파가 동반 하락세의 배경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뇌물 공여 혐의로 기소된 신 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뇌물공여액으로 평가된 70억원은 추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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