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석영철 창원시장 출마 "노동 존중 도시 만들겠다"

입력 2018-02-13 15:33
민중당 석영철 창원시장 출마 "노동 존중 도시 만들겠다"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석영철(54) 민중당 경남도당 위원장이 13일 창원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석 위원장은 이날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보정치가 활짝 꽃피고 노동자·청년이 존중받는 도시로 창원시를 만들고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촛불로 권력이 바뀌었지만 노동자와 민중의 삶은 아직 바뀌지 않았다"며 "노동자가 고용불안을 느끼지 않는 도시, 청년이 일자리 걱정을 하지 않는 도시, 적폐청산을 통해 민중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정치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민중당·정의당·노동당·녹색당 등 진보진영에서 창원시장 후보 단일화 논의를 하고 있으며 다른 진보정당이 후보를 내지 않으면 자신이 진보진영 창원시장 단일후보가 된다고 설명했다.

석 위원장은 경남청년실업극복센터 이사, 경남도의원 등을 지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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