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모델 한현민·여자양궁 대표팀 등 코카콜라 자판기 찾아(종합)

입력 2018-02-13 14:59
[올림픽] 모델 한현민·여자양궁 대표팀 등 코카콜라 자판기 찾아(종합)

밸런타인데이·설연휴 맞아 다양한 이벤트 진행



(평창=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코카콜라가 강릉 올림픽 파크에 마련한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에 유명인들이 잇따라 찾아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코카콜라는 모델 한현민과 여자 양궁 대표팀의 장혜진과 최미선이 각각 8일과 9일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를 찾았다고 13일 밝혔다.

한현민은 2017년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30인'에 이름을 올린 모델이다.

장혜진과 최미선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금메달의 주인공이다.

강릉에 마련된 15m 높이의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는 특수 제작된 동전을 투입하고 원하는 제품을 선택하면 실제 자판기처럼 받아볼 수 있다.

매일 아침 첫번째 방문객이 자이언트 코인을 넣으면 자판기가 켜지는데, 한현민과 장혜진·최미선이 각각 그 주인공이 됐다.

강릉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는 평창올림픽 폐막일인 25일까지, 그리고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개막일인 3월 9일부터 폐막일인 18일까지 운영된다.

한편 코카콜라는 도심 속 평창올림픽 체험 공간인 서울 홍대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에서 다채로운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밸런타인데이인 14일에는 연인들을 위한 고백 이벤트인 '해피 밸런타인데이'가 펼쳐진다.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총 100명의 소비자를 선정, 14일 오후 5시부터 홍대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 외부의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고백 메시지를 띄울 예정이다.

또 1층 '필 투게더 : 평창존' 내 렌털 샵을 밸런타인데이 테마로 꾸며 연인들이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면 13일까지 코카-콜라 공식 페이스북 내 해당 이벤트 게시물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고백의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설 당일인 16일을 제외한 15일과 17일에는 2층 '플레이 투게더 : 윈터스포츠존'에서는 코카콜라 스태프와 함께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설 연휴 주말인 17, 18일과 평창올림픽 폐막을 앞둔 23, 24일에는 각각 홍대 문화를 대표하는 DJ와 밴드공연이 3층 '테이스트 투게더 : 퍼펙트서브 존'에서 펼쳐진다.

이 밖에도 대한민국 대표팀의 금메달 획득을 축하하는 실시간 축하 샘플링과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한 올림픽 경기 티켓 증정 프로모션 등 다양한 스페셜 이벤트가 진행된다.

관람 시간은 낮 1시부터 저녁 9시까지이며, 모바일앱인 '코크 플레이'를 통해 입장권을 발급받거나 현장인증을 받으면 관람할 수 있다.



kam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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