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영화 29편 한자리에…제7회 마리끌레르 영화제
22일부터 나흘간 CGV청담씨네시티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다양한 스타일의 예술영화를 만날 수 있는 제7회 마리끌레르 영화제가 22∼25일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다.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더 킬링 오브 어 세이크리드 디어'를 개막작으로 '팬텀 스레드', '판타스틱 우먼', '위 아 엑스', '리틀 포레스트', '장고 인 멜로디', '스탠바이, 웬디' 등 29편이 상영된다.
'앙: 단팥 인생 이야기'와 '빛나는',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 등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영화와 함께 '소공녀', '용순', '여자들', '미세스 하이드', '엘리스 헤지나' 등 여성 캐릭터가 이끄는 작품들이 다수 소개된다.
22일 오후 7시 CGV청담시네시티 엠큐브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배우 김규리의 사회로 진행된다. 배우 안성기·하정우·정우성·엄지원·이솜·이수경·전여빈과 장준환 감독, 허진호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영화제는 패션잡지 마리끌레르가 주최하고 CJ CGV가 후원한다. CGV 관계자는 "관람하고 싶었던 작품을 미리 만나고 보석처럼 숨어있는 작품을 발견하는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dad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