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백지선호 첫상대' 체코 공격수 굴라스 부상…출전 무산
(평창=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첫 상대인 체코의 공격수 밀란 굴라스(33)가 부상으로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
체코 아이스하키협회는 굴라스가 지난 주말 연습경기를 소화하던 중 무릎 부상을 입어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13일 밝혔다.
굴라스는 러시아대륙간하키리그(KHL), 스웨덴리그, 체코리그 등에서 뛰었다. 올 시즌에는 체코 필젠에서 61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굴라스의 자리는 체코리그에서 올 시즌 53 공격포인트를 올린 마르틴 루치즈카(33)가 대체한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 체코의 평창올림픽 조별리그 A조 1차전은 15일 오후 9시 10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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