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LH상가 15호 공급…설 연휴 이후 입찰 실시

입력 2018-02-13 09:12
2월 LH상가 15호 공급…설 연휴 이후 입찰 실시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번달 15호의 상가를 재분양한다.

13일 수익형부동산전문기업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1~27일 상가 15호의 입찰분양을 진행한다. 모두 재분양 물량이다.

단지별 공급물량은 ▲ 오산세교 주상1블록 5호 ▲ 화성봉담2 A-3블록 3호 ▲ 화성동탄2 A69블록 2호 ▲ 구리갈매 S1블록 2호 ▲ 의정부민락2 B9블록 1호 등이다.

오산세교 주상1블록은 행복주택 720가구와 오피스텔 45실 규모의 단지다. 상가 면적은 전용 31.5~76.88㎡이며, 입찰예정가는 5천100만~3억6천200만원이다.

화성봉담2 A-3블록은 국민임대 972가구와 영구임대 416가구 등 1천388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번 공급 상가 면적은 38.5㎡이며, 입찰예정가는 2억1천100만원이다.

상가정보연구소 이상혁 선임연구원은 "신규 공급이 아닌 재분양 상가는 과거 유찰(또는 계약취소) 사유가 무엇인지 따져봐야 한다"며 "이번 공급 상가 대부분은 지난해 고가낙찰에 따른 계약취소 물량으로, 입지와 배후가구 수 등이 양호해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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