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목에스폼, 갱폼 사업 29억원에 에스폼에 양도

입력 2018-02-12 17:56
삼목에스폼, 갱폼 사업 29억원에 에스폼에 양도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코스닥 상장 콘크리트 구조물 전문업체 삼목에스폼[018310]은 갱폼 사업부문을 최대주주 특수관계인인 에스폼에 양도하기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갱폼 제조사업은 고층아파트 철근콘크리트 시공 시 외부 골조를 형성하는 철제 거푸집을 만드는 것으로, 삼목에스폼은 해당 사업부문의 자산과 부채, 계약, 기타권리 등을 포함한 영업 전부를 29억원에 양도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적자사업인 갱폼 사업부문을 매각해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을 높이고 주력 사업인 알루미늄폼에 집중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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