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제7회 전국지방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 위촉

입력 2018-02-12 17:33
방심위, 제7회 전국지방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 위촉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2일 오후 서울 목동 방송회관 19층 대회의실에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제8조의2에 따라 구성·운영되는 합의제 기구로, 국회 교섭단체 정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한변호사협회, 방송사, 언론단체, 시민단체가 추천한 9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권혁남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권순택 전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 안효수 전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박상병 인하대학교 정책대학원 초빙교수, 한상혁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미디어국장, 정미정 언론인권센터 대외협력위원, 김동준 공공미디어연구소 소장, 이장희 법무법인 송담 대표변호사, 김민준 법무법인 가우 변호사 등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선거방송심의위원들은 위촉식 후 진행된 첫 회의에서 호선을 통해 권혁남 위원을 위원장으로, 권순택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강상현 방심위원장은 위촉식에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향후 정국은 물론 국민의 삶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국가적인 행사"라며 "이번 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전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이날부터 선거일(6월 13일) 후 30일 뒤인 오는 7월 13일까지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sujin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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