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조선업 실직·퇴직자 4천200명 희망센터 통해 재취업

입력 2018-02-12 16:06
울산 조선업 실직·퇴직자 4천200명 희망센터 통해 재취업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016년 개소한 울산 조선업희망센터를 통해 4천200여 명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울산시 동구에 따르면 조선업희망센터는 개소 후 지금까지 조선업 실직자와 퇴직자에게 12만3천여 건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중 4천248명이 취업하고, 20명이 창업에 성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선업희망센터는 2016년 7월 울산시 동구 미포복지회관 5층에 문을 열고 업무를 시작했다.

센터는 조선업에서 실직하거나 퇴직한 근로자와 그 가족에게 생계 안정에서부터 재취업까지 원스톱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해 구직자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주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조선업 실직자와 퇴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디딤돌 역할을 계속해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052-209-6900.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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