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장에 김영훈씨

입력 2018-02-12 15:09
[제주소식] 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장에 김영훈씨

(제주=연합뉴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2일 초대 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장에 김영훈(59) 전 KBS 제주방송총국 보도국장을 임명했다.

김 원장은 KBS 재직 시절 광복 70주년 보도특집 '일제의 침몰 수산마루'로 제84회 방송 기자상을 받았고, KBS 연중기획 '제주 온난화'로 제6회 YMCA 좋은 방송 대상을 받았다.

원 지사는 "제주 지역의 문화원형을 발굴·보존에 기여하고, 문화콘텐츠 산업을 일으킬 수 있도록 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의 역량을 키워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 이사 10명과 감사 1명은 정기 이사회 때 임명장을 수여한다. 이사는 콘텐츠(영상보도) 2명, 문화예술 2명, 공연 1명, 전시 1명, 출판 1명, 문학 1명, 영상 1명, 애니메이션 1명으로 구성됐다.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

(제주=연합뉴스) 제주도는 12일 2018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도 홈페이지 '시험정보'란에 공고했다.

올해 선발 인원은 7급 8명, 8급 14명, 9급 행정직군 151명, 9급 기술직군 133명, 연구·지도직 24명 등 총 330명이다. 특정직인 소방직은 57명을 채용한다.

도는 베이비부머 퇴직 수요 등으로 인한 결원과 정원 증가 요인을 고려해 장기적인 인력수급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채용 인원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실업 해소를 위해 추가 필요한 예상인원의 약 110%를 채용할 계획이다.

또 도내 전문대학 이상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지역인재(8·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과 도내 특성화 고등학교 출신을 대상으로 한 고졸자 경력경쟁채용시험을 실시해 우수 인재와 특성화 고교 출신자들이 공직에 입문할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사회적 약자 채용 분야에서는 중장애인 18명과 저소득층 6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임용 예정기관을 도, 제주시, 서귀포시로 구분해 해당 기관에 임용하고, 5년 이내에는 다른 기관으로의 전보를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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