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치원·어린이집 유아 학비 월 11만∼29만원 지원

입력 2018-02-12 15:03
대전 유치원·어린이집 유아 학비 월 11만∼29만원 지원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과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유치원에 다니는 만3∼5세 유아에게 올해 공립유치원은 최대 월 11만원, 사립유치원 및 어린이집은 월 29만원의 학비를 각각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초등학교 취학대상 아동(2011년 1월 1∼12월 31일 출생)이 취학을 유예하는 경우에도 1년에 한해 유아 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기간은 최대 3년을 초과할 수 없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학비를 지원받으려면 유아 보호자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www.bokjiro.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보호자가 신청한 날부터 지원된다.

소급지원이 안 되기 때문에 입학 전에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이동하는 경우에도 반드시 보육료 ↔ 유아 학비 간 자격변경 신청을 해야 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누리과정 예산액 1천244억원을 편성했다"며 "유아교육·보육 질 향상은 물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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