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아주대, 브레인시티에 500병상 병원 건립 MOU
(평택=연합뉴스) 김종식 기자 = 평택시와 아주대학교는 12일 '아주대학교 병원 등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아주대는 브레인시티에 500병상 규모의 병원 건립을 추진하게 된다. 구체적인 건립 계획은 2020년까지 수립할 방침이다.
평택시는 브레인시티 복합시설 내 토지 6만6천㎡를 법적으로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싼값에 제공한다.
평택에 아주대병원이 들어서면 경기 남부권역의 유일한 대학병원으로서 급격히 늘어나는 이 지역 의료 수요를 충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경기 남부권역의 오랜 염원이던 대학병원 유치를 추진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협약을 시작으로 병원 준공까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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