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앨범 판매량 158만장 돌파…자체 기록 경신

입력 2018-02-12 08:18
수정 2018-02-12 08:21
방탄소년단, 앨범 판매량 158만장 돌파…자체 기록 경신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앨범 판매량 158만장을 돌파하며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가온차트가 최근 발표한 '2018년 1월 앨범 차트'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출시된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승-허'(LOVE YOURSELF 承-Her)는 1월 9만2천391장이 판매돼 누적 판매량 158만5천834장을 기록했다. 이는 가온차트 누적 집계 사상 최다 판매량이다.

이 앨범은 지난해 9월, 단일앨범의 월간 판매 기준으로 2001년 11월 지오디(god) 4집(144만1천209장, 한국음반산업협회 집계) 이후 16년 만에 120만장을 돌파해 화제가 됐다.

해외에서도 이 앨범은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7위, 영국(UK) 오피셜 앨범 차트 14위에 올라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방탄소년단은 가온차트의 1월 앨범 차트 50위에 2013년 6월 발표한 데뷔 싱글부터 10개의 음반을 진입시키는 파워를 보여줬다. '화양연화 영 포에버'(화양연화 Young Forever)가 16위, '윙스'(WINGS)가 17위,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이 21위, '화양연화 파트.1'이 29위 등을 차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보여줬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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