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대표 "민주평화당 주된 지지계층은 호남"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는 11일 당의 주된 지지계층은 호남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후 전북 전주 남부시장 상인들과 간담회에서 "민주평화당이 2월 1일 창당했는데 첫 지역 행사로 전북을 방문지로 선택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요즘 민생이 좀 어려운데 민생을 제1로 아는 당으로서 전통시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상인들이 마음 놓고 영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장병완 원내대표는 "민생을 가장 핵심 가치로 내건 민주평화당이 전통시장의 경영 악화와 화재 예방 등에 선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김종회 전북도당위원장과 정동영·김광수 국회의원 등도 당 운영 핵심기조가 '민생'이라고 누누이 강조했다.
이들은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뒤 남부시장을 돌며 설 명절 제수를 샀다.
민평당 지도부는 12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후 광주 현지에서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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