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이주열 한은총재, 오늘 티타임 회동

입력 2018-02-09 11:19
수정 2018-02-09 11:22
김동연 부총리·이주열 한은총재, 오늘 티타임 회동



5번째 만남…금융시장 불안정성 등 최근 현안 의견 나눌 듯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9일 만나 경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기재부 등에 따르면 김 부총리와 이 총재는 이날 오후 서울 은행회관 뱅커스 클럽에서 만나 티타임 회동을 한다.

김 부총리와 이 총재는 이날 회동에서 최근 미국 금리 인상 우려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정성, 환율 문제 등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경제당국 수장 김 부총리와 통화 당국 수장인 이 총재와의 회동은 이번이 5번째로 새해 들어서는 지난달 4일에 이어 두 번째다.

김 부총리와 이 총재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 이후 각별한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총리는 2008년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실 재정경제비서관, 경제금융비서관으로 근무하면서 당시 한은 부총재보이던 이 총재와 경제·금융시장 상황에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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