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계, 출판진흥원장 공모에 추천후보 2명 접수

입력 2018-02-08 18:29
출판계, 출판진흥원장 공모에 추천후보 2명 접수

공모 8일 마감…이달 중 심사 마무리해 문체부에 추천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출판계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진흥원) 원장 공모에 자체 추천 후보 2명을 접수했다.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는 8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 추천을 위한 후보자 추천위'(추천위) 명의로 2명의 후보자를 진흥원에 추천·접수했다고 밝혔다.

출협은 불필요한 논란을 막기 위해 두 후보자 이름은 공개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출판계 12개 단체 추천위원과 외부위원 등으로 구성된 추천위는 지난달 15일 김인호 바다출판사 대표, 한철희 돌베개 대표, 성석경 원교재사 대표, 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 박몽구 시와문화 대표 등 서류통과자 5명 중 2명을 출판계 후보로 선정했다.

진흥원장은 전임 이기성 원장의 사임에 따라 진흥원 이사 중 한 명인 유지호 불광미디어 대표가 원장 대행을 맡고 있다.

진흥원은 이날 원장 공모를 마감했으며, 출판계 추천 후보를 비롯해 진흥원장 공모 접수자에 대한 심사를 이달 중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진흥원이 복수의 후보자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추천하면 문체부 장관이 진흥원장을 공식 임명하게 된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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