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 두류정수장 터 5만㎡ 시민 휴식공간으로 임시 개방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시는 정수시설 가동을 중단하고 폐쇄한 두류정수장 터 일부를 시민 휴식공간으로 임시 개방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전체 면적 15만8천807㎡ 가운데 위험시설물 등을 뺀 5만㎡ 정도를 오는 12일부터 개방한다.
이에 앞서 위험시설 접근 방지용 안전펜스와 운동기구 설치, 보행로 정비 등을 했다.
시는 달성군 문산정수장에 두류정수장을 대체할 시설을 준공한 뒤 2009년 8월부터 정수시설 가동을 중단하고 폐쇄했다.
이곳은 인근에 도시철도 2호선이 지나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 등으로 도심에 남아있는 몇 안 되는 노른자위 땅으로 평가받지만 아직 구체적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현재 대구경북연구원에서 개발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두류정수장 터를 본격 개발하기 전까지 시민 편의를 위해 일부를 휴식공간으로 개방하기로 했다"며 "대구 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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