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송어축제장에 평창라이브사이트 "응원하고 공연도 즐기고"

입력 2018-02-08 17:44
[올림픽] 송어축제장에 평창라이브사이트 "응원하고 공연도 즐기고"



(평창=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은 평창군 진부면 송어축제장의 평창라이브사이트를 9일부터 25일까지 정식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평창라이브사이트는 올림픽 주요 경기 생중계에서 응원전, 문화예술공연, 전시·체험까지 풍성한 행사가 열리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지상 2층, 건물 총넓이 430㎡ 규모에 대형스크린, 무대, 지역예술인 작품 전시공간, 목공체험장, 올림픽 응원의 방, 소원의 나무 등을 갖췄다.

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평창군은 지난달 6일부터 이달 4일까지 사전운영하고 나서 문제점 개선, 프로그램 확대, 시설 정비 등을 했다.

지난해 12월 22일 개막한 평창 송어축제 행사장도 올림픽 관광객을 위해 눈 조각 캐릭터, 얼음 이글루,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등 새로 단장했다.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먹거리촌에는 올림픽 경기를 보고 응원할 수 있도록 대형 화면을 설치했다.

설 연휴에는 세배 포토존, 연날리기, 토정비결 보기, 엿치기, 널뛰기, 가래떡 구이 등 전통민속 체험장을 준비할 계획이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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