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젠, 코스닥 상장 주관사 한국투자증권 선정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유전체 교정 기업 툴젠은 한국투자증권을 코스닥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툴젠은 올해 상반기 중 기술성 평가를 받고,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툴젠은 코넥스 시장에 상장돼 있다.
툴젠은 3세대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원천특허를 보유한 바이오 기업이다.
유전자가위는 단백질이나 RNA 등의 생체물질로 구성된 '가위'를 이용해 유전물질인 DNA를 자르고 붙이는 등 편집할 수 있게 하는 교정 기법을 뜻한다.
난치병을 유발하는 유전자를 자른 뒤 다른 DNA로 바꾸는 유전자 치료에 쓰거나 농작물이나 가축의 유전자를 바꿔 품종을 개량하는 데도 쓰일 수 있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