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10일 김영남·김여정과 오찬…김정은 친서전달 주목

입력 2018-02-08 16:39
수정 2018-02-08 17:05
문 대통령, 10일 김영남·김여정과 오찬…김정은 친서전달 주목



청와대 공식 발표…북한 고위급대표단, 9일 평창올림픽 개막식에도 참석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이상헌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주말인 10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포함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을 접견하고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북한 대표단은 9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도 참석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8일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일정을 공개했다.

<YNAPHOTO path='GYH2018020800150004400_P2.jpg' id='GYH20180208001500044' title=' ' caption=' ' />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단장으로 김여정 제1부부장,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등으로 꾸려진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사흘 일정으로 9일 전용기를 이용해 인천국제공항으로 방남한다.

이날 오찬 회동에서 김여정은 문 대통령에게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honeyb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