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SW마이스터고 첫 졸업식…75명중 65명 '졸업전 취업'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소프트웨어(SW)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대덕SW마이스터고가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덕SW마이스터고가 9일 졸업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졸업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임베디드SW과 전승현 학생은 위성시스템 개발업체인 ㈜쎄트렉아이에서 신기술개발팀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SW개발과 정원택 학생은 SW개발업체인 ㈜마이다스아이티에 취업하는 등 1회 졸업생 75명 중 65명이 졸업 전 취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SW 전문 고교인 대덕SW마이스터고는 2015년 3월 미래창조과학부(현 과기정통부)와 교육부의 지원으로 개교했다.
한편 국내 SW 전문 고교로는 2016년과 작년 각각 문을 연 대구SW고와 광주SW마이스터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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