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교단…충북 교사 41%가 경력 10년 미만

입력 2018-02-08 16:45
젊은 교단…충북 교사 41%가 경력 10년 미만

30∼34세 교사 18.2% 차지…여성 비율 65.9% 달해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지역 교사 41%가 경력 10년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 10명 중 7명은 여성이다.

교사 경력은 5년 미만이, 연령은 30∼34세가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8일 충북도교육청의 2017년 교육통계 자료에 따르면 작년 10월 현재 전문상담교사, 사서교사, 실기교사, 보건교사, 영양교사, 기간제교사를 포함한 도내 전체 교원(교장·교감 포함)은 1만6천400명이다.



이 중 여성이 65.9%에 달했다.

유치원을 제외한 교원(1만4천812명)의 5년 단위 경력 연수를 보면 5년 미만이 22.2%로 가장 많았다. 5∼10년이 18.9%로 뒤를 이었다. 경력 10년 미만이 41.1%를 차지한다.

이어 10∼15년(14.4%), 25∼30년(13.7%), 15∼20년(10.9%), 20∼25년(8.4%), 30∼35년(7.2%), 35∼40년(4.1%), 40년 이상(0.3%) 순이었다.

이들 1만4천812명의 연령대는 30∼34세가 18.2%로 제일 많았다. 35∼39세는 14.7%의 비율을 보였다.

이어 40∼44세(14%), 50∼54세(13.9%), 25∼29세(13.1%), 45∼49세(11.2%), 24세 이하(2.7%) 등 순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는 55세·56세 각 2.3%, 57세 1.7%, 58세 1.4%, 59세 1.3%, 60세 1.5%, 61세 1.1%, 62세 0.2%, 63세 0.3%이다.

작년 하반기 충북 학교 수는 유치원 344곳, 초등학교 271곳, 중학교 127곳, 고교 84곳 등 840곳(분교 포함)이다.

학생 수는 20만55명, 학급 수는 9천178개, 직원 수는 2천101명, 휴학생은 38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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