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농산어촌 초교 복식학급 해소한다…31학급 증설

입력 2018-02-08 14:36
수정 2018-02-08 14:37
충남 농산어촌 초교 복식학급 해소한다…31학급 증설

충남교육청, 학교 교무행정사 100명도 신규 배치…현장 목소리 적극 반영



(홍성=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도교육청은 농산어촌 지역 초등학교 복식학급 편성 해소를 위해 올해 해당 학교에 모두 31학급을 늘리고 교사를 배치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또 교원 업무경감을 위해 일선 학교에 교무행정사 100명을 신규 배치하고 매주 수요일을 회의, 출장, 공문 없는 '숨요일'로 정해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말 학교 교(원)장들과의 소통과정에 제기된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이 같은 정책계획을 내놨다.

도교육청은 2018년 주요업무계획 설명과 지역별 교육현안을 공유하고 공동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10∼11월 도내 14개 교육지원청을 찾아 공·사립 유·초·중·고 교(원)장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모두 450여 건의 정책제안과 민원이 제기됐다.

도교육청은 모인 의견을 주요업무계획 세부과제별로 정리해 부서별 추진계획을 수립, 이달 중 열리는 학교장 회의에서 보고할 계획이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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