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폭설' 제주서 낙상·교통사고 잇따라…22명 병원행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8일 오전 기습 폭설이 내린 제주에서 눈길에 넘어지는 낙상사고와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7시께 제주시 이도2동에서 시내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도로를 가로막았다.
이어 부근 내리막길에서 오던 차들이 급제동을 못 해 10여 대가 추돌하는 사고로 이어졌다. 차들이 천천히 운행하고 있어 이 사고로 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비슷한 시각 제주시 오라1동에서는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탑승자 3명이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오전 9시까지 4명이 눈길 교통사고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독자 제공=연합뉴스]
또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에서 눈이 얼어붙어 미끄러운 길가에서 넘어지는 등 18명이 눈길 낙상사고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전날인 7일 오후 7시 27분께에는 제주시 오라2동 연북로에서 SUV 차량이 길가 지상개폐기를 들이받아 주변 470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복구됐다.
ko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