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큐브서 아카데미 후보작 미리 만난다
14일부터 '2018 아카데미 화제작 열전'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다음달 시상식이 열리는 아카데미 영화상 후보작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획전이 마련됐다.
예술영화관 씨네큐브는 14일부터 올해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작품 15편을 상영하는 '2018 아카데미 화제작 열전'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작품상·감독상 등 13개 부문 후보에 오른 최고 화제작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을 비롯해 살해당한 딸을 위한 어머니의 복수극을 그린 '쓰리 빌보드'(마틴 맥도나), 배우 그레타 거윅의 감독 데뷔작 '레이디 버드' 등이 상영된다.
마고 로비가 여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아이, 토냐'(크레이그 길레스피), 천재감독으로 주목받는 션 베이커의 '플로리다 프로젝트',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른 '러브리스'(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와 '판타스틱 우먼'(세바스찬 렐리오) 등 10편은 국내 미개봉 작품이다.
기획전은 다음달 28일까지 열린다. 상영시간표는 씨네큐브 홈페이지(www.cinecub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dad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