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길주 인근서 규모 2.7 지진…"6차 핵실험 9번째 유발지진"

입력 2018-02-08 08:08
北 길주 인근서 규모 2.7 지진…"6차 핵실험 9번째 유발지진"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8일 오전 6시 46분 1초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45㎞ 지역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41.32도, 동경 129.09도다. 진원의 깊이는 5㎞ 이내로 추정된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을 작년 9월의 6차 북한 핵실험으로 유발된 지진이며, 자연지진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공동으로 분석한 결과로, 6차 핵실험 장소로부터 북동쪽으로 2㎞ 지역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유발된 자연지진은 9번으로 늘었다. 이달 6일에는 규모 2.6의 유발 지진이 발생하기도 했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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