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입력 2018-02-08 08: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정부, 최휘 제재면제 유엔에 공식요청…대북제재위에 서한

우리 정부는 7일(현지시간)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고위급 대표단에 포함된 최휘 노동당 부위원장에 대한 제재면제를 유엔에 공식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 부위원장은 안보리가 북한의 연쇄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지난해 6월 2일 채택한 대북 제재결의 2356호에서 '여행 금지' 제재 대상에 오른 인물이다. 유엔 소식통에 따르면 주유엔 한국대표부는 이날 북한 고위급 대표단에 포함된 최 부위원장에 대한 제재면제를 요청하는 서한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에 제출했다.



전문보기: http://yna.kr/IlRW8KUDAx1

■ 문 대통령, 펜스 美부통령과 만찬…한정 中상무위원과 접견

문재인 대통령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하루 전날인 8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만찬을 하고 한정(韓正)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을 접견하는 등 주요국 정상급 인사들을 상대로 '평화외교' 행보에 적극 나선다. 문 대통령은 8일 청와대에서 미국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하는 펜스 부통령을 접견하고 만찬을 함께 한다. 문 대통령은 펜스 부통령에게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지원하는 데 대한 사의를 표하고 남북관계 개선과 북핵문제 해결,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한미간의 긴밀한 공조를 확인할 방침이다.

전문보기: http://yna.kr/XDRr8KoDAxU

■ 'DJ 뒷조사' 이현동, 14시간 조사 후 귀가…검찰, 영장 검토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과 손잡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뒷조사하는 비밀공작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이현동(62) 전 국세청장이 7일 검찰에 소환돼 14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께 이 전 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지난달 31일 첫 소환 이후 새로 확보한 단서 등을 바탕으로 이 전 청장의 혐의 사실을 캐물었다. 검찰은 이날 이 전 청장을 자정 무렵까지 14시간 가까이 조사하고 나서 자정께 집으로 돌려보냈다.

전문보기: http://yna.kr/pvRJ8K9DAwp

■ 北, 오늘 '건군절' 대규모 열병식 강행 여부 주목

북한은 8일 이른바 '건군' 70주년을 맞아 지난해 말부터 준비해온 대규모 열병식 행사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실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군 당국은 관측했다. 북한은 전날까지 평양 김일성광장에 병력 1만3천여명 등 5만여명을 동원해 카드섹션을 비롯한 퍼레이드 연습을 진행한 것이 포착됐다. AN-2 저속 침투기와 SU(수호이)-25 전투기 등의 축하비행(에어쇼) 연습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주포 등 포병 장비와 전차 등 상당한 장비들도 김일성광장 인근의 미림비행장에 배치해 열병식에 동원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문보기: http://yna.kr/nDRz8KUDAx0

■ 대만 화롄 인근서 또 규모 5.7 강진

대만 동부 해안에서 7일 오후 11시 21분께(현지시간) 리히터 규모 5.7의 강한 지진이 또 발생했다고 대만 중앙기상국(CWB)이 밝혔다. 추가 지진이 일어난 곳은 전날인 6일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해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인 화롄(花蓮)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고 대만중앙통신(CNA)과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CWB는 이번 추가 지진의 진앙이 화롄 중심부에서 북동쪽으로 22.1km 떨어졌으며 진원의 깊이는 10km라고 발표했다.

전문보기: http://yna.kr/dkRG8K2DAx4

■ 미래소득 반영하는 신DTI…농협은행이 대출한도 가장 유리

신 총부채상환비율(DTI) 적용 이후 NH농협은행에서 대출받을 때 대출 한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지난달 31일부터 신 DTI를 적용해 주택담보대출을 하고 있다. 신 DTI는 기존 DTI와 달리 소득증가가 예상되는 대출자는 DTI 계산할 때 반영하는 소득을 현재 소득이 아닌 앞으로 늘어날 소득을 계산해 이를 기준으로 DTI를 산정한다.

전문보기: http://yna.kr/eCRH8K9DAx5

■ 국민의당, 합당 전당원투표 실시…10일까지

국민의당은 8일부터 사흘간 바른정당과의 합당 결정을 위한 전(全)당원투표를 실시한다. 이번 투표는 8~9일 케이보팅(K-Voting) 시스템을 활용한 온라인 투표와 10일 ARS 투표로 진행되며, 참여당원 가운데 과반이 합당에 찬성할 경우 국민의당은 11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합당을 최종 결의할 예정이다. 이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오는 13일 통합 전당대회 격인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열면 합당 절차는 모두 마무리된다.

전문보기: http://yna.kr/5DRL8K7DAxa

■ "신입생도 졸업생도 없어요"…입학식 못하는 초등학교만 120곳

"학교는 있는데 들어올 학생이 없어요." 전남 보성군 벌교읍 장도리 벌교초교 장도분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학년 입학생이 없다. 육지에서 배로 30분쯤 걸리는 이 마을에는 100여 가구 300여 명이 살고 있지만, 취학 대상 아이가 없다. 장도분교에서 학생이라고는 단 한 명뿐이다. 유일한 재학생인 5학년 학생이 졸업하는 내년에 누군가가 전학 오지 않는다면 60년 전통의 이 학교에는 단 한 명도 학생도 없게 된다.

전문보기: http://yna.kr/CvRS8KuDAw8

■ 억울하게 죽었는데 묻힌곳 몰라…죽어도 눈못감는 조선인 전몰자

일본 남쪽 오키나와(沖繩)현에는 일제 강점기 말 수천명의 조선인들이 징병 혹은 징용을 당해 끌려왔다가 미군과 제국주의 일본군 사이의 격전이 펼쳐지던 전장에서 숨졌다. 이렇게 억울하게 타향에서 숨을 거둔 조선인들은 넋이라도 위로를 받고 있을까? 안타깝게도 대부분은 죽어서도 고향 땅을 밟지 못하고 꿈에도 그리던 가족들을 만나지 못한 채 여전히 어딘지 모를 곳에 묻혀 있다. 오키나와 뿐 아니다. 남태평양에서, 동남아시아의 어느 섬에서 조국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조선인 전몰자의 유골은 최소 2만2천구로 추정된다.

전문보기: http://yna.kr/2kRj8KFDAxx

■ '정부 개헌안' 만들 자문기구 내주 출범…권력구조 개편 포함

문재인 대통령이 주문한 '정부 개헌안'을 마련할 국민개헌자문특별위원회가 다음 주 공식 출범한다. 지난 5일 문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책기획위원회가 중심이 돼 국민의 의사를 수렴하고 국회와 협의할 대통령의 개헌안을 준비해 달라"고 지시한 지 이틀 만에 정해구 정책기획위원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개헌자문특별위원회 출범 계획을 밝혔다.

전문보기: http://yna.kr/oBR_8KbDAx6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