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엘러간, 세계 유일 이중턱 개선제 국내 출시
<YNAPHOTO path='C0A8CA3D0000016172F2FBC100022615_P2.jpeg' id='PCM20180208006412017' title='김은영 한국엘러간 대표' caption='김은영 한국엘러간 대표. 2018.02.08. [한국엘러간 제공=연합뉴스]' />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한국엘러간은 세계 유일의 이중 턱 개선 주사제 '벨카이라'(성분명 데속시콜산)를 국내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엘러간에 따르면 벨카이라는 돌출되거나 과다하게 불룩한 턱밑 지방을 분해해 이중 턱 증상을 개선하는 의약품이다. 턱밑에 주사하면 벨카이라의 주성분인 데속시콜산이 지방세포막을 파괴해 지방을 제거한다. 2015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이중 턱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2016년 유럽에서 허가받았고 지난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도 받았다.
엘러간 관계자는 "임상시험에서 지방세포 파괴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시술 효과를 높인 만큼 의료미용이 보편화한 한국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벨카이라는 미용성형 시술용 의약품이어서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아니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엘러간은 미용성형 시술용 의약품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톡스'와 필러 '쥬비덤', 유방 성형 보형물 '내트렐' 등을 제조·판매하는 다국적제약사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